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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새마을회와 손잡고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2026-05-28 06:46 | 입력 :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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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추진


중랑구가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자살예방부터 위기개입, 사별자 회복 지원까지 이어지는 연속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기관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동 단위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유통판매 포함)·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주요 내용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 연계 ▲자살예방 및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위험수단 차단을 위한 환경 개선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이다. 구는 동 단위 생명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27일 중랑구새마을회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협력 ▲생명지킴이 교육 및 생명존중 인식개선 활동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 연계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위기 대응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밀착형 조직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일상 속 관심과 돌봄을 기반으로 한 생명안전망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별자를 위한 회복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유족이 겪는 심리·사회적 어려움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별·집단 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자살 사별자를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실 이후의 시간을 홀로 견디지 않도록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유족들이 서로 안전하게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살예방이라는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통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사별자 회복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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